완주군 희망봉사단, 멘토링 결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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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희망봉사단, 멘토링 결연식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7.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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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15일 지역인재양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완주애향장학생으로 이루어진 희망봉사단과 관내 청소년간에 나눔과 채움의 결연식을 가졌다.

이 결연식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원 하나 없는 농촌지역의 지역여건 때문에 학원에 다니지 못했던 청소년들에게 완주군은 애향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학습교사로 지원해주는 멘토링 사업을 올해 시작한다.

당초 소수 인원으로 진행하려 했던 사업이 신청건수가 많아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올해는 중학교 1, 2학년생 40명을 대상으로 각 지역에 구축된 도서관(작은도서관) 및 군시설에서 영어, 수학 등 교과학습지도를 해준다.

당초 일대일(최대1:3)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려 하였으나 신청접수된 학생수가 많아 수혜학생을 최대한으로 늘리기 위해 일대삼으로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결연식에서 멘토로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올해 사업의 처음 시작단계로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교육에 있어서만은 열정이 넘쳐날 수 있도록 지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움에 열정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이 학생들이 다시 고향에 돌아와 교육봉사를 통해 사회 환원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게 된 한 학생은 “ 지역내 후배들을 지도한다는 소식에 내 후배는 내가 지도하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지역을 위해 무엇인가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애향심을 감추지 못했다.

군은 이번 중학생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멘토링 사업 종결 후 만족도 및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방향을 검토하여 내년도에는 더 많은 지도교사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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