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영어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상태바
완주군, 영어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7.17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11년 시청각 영어도서관 시범 조성 지원’ 중앙공모사업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청각 영어도서관 조성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글로벌시대 영어 특성화 도서관을 전국에 3개소를 시범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간 독서?교육?문화격차 해소와 지역별 특색에 맞는 건립 모델을 발굴하여 공공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완주군 봉동읍 둔산종합도서관 건립은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행정절차와 부지확보를 완료하였으며, 지난 6월 시청각 영어도서관 공모사업에 신청 후 국비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정책정보와 동향을 전라북도와 공동 대응,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국비 10억원과 군비 10억원을 들여 총 20억의 예산으로 완주산업단지근로자 유입과 테크노벨리 조성에 따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봉동읍 둔산리 제2근린공원(우동공원)에 건립하게 된다.

영어자료실, 원어영화 상영이 가능한 소극장, 영어체험장, 스토리텔링을 위한 키즈존, 장난감도서관 등 고품질의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영어동화책과 정기간행물, DVD?오디오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원어민 교사 및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스토리텔링, 영어독서이해력평가, 테마도서 전시, 생활영어교실, 인형극 공연 등 양질의 체험프로그램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완주군에는 현재 공공도서관이 3개소, 작은도서관 5개소, 학교마을도서관 3개소를 운영중이고, 올해는 작은도서관(화산면) 1개소와 2012년도에 군립중앙도서관(용진면)을 개관할 예정이어서 영어도서관 건립과 함께 최고의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 도서관의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이번 국비확보로 외국으로 유학가지 않고도 높은 학습효과와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숙원사업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미래창조도시, 책과 문화의 도시 브랜드 창출을 위해 사업추진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완주=성영열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