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난 호우관련 60억원 피해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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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지난 호우관련 60억원 피해 집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7.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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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지난 11일부터 피해조사 T/F팀을 조기에 구성하여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6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화산면에 최고 378mm를 비롯하여 평균 300mm가 넘게 비가 내린 완주군은 주택침수 8동, 농경지 피해153ha, 하천 24개소 9.5km, 소하천 32개소 7.6km, 도로 9개소 0.9km 등에 피해가 발생 6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의 누적강우량, 시간 최대강우량은 2009년도 2010년도와 비슷하나 2009년도에는 161억원, 2010년도에는 109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반면 올해에는 60억원으로 많이 감소하였다.

완주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렇게 피해가 줄어든 이유는 2009년부터 하천?소하천 정비사업과 항구적인 수해복구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피해가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피해가 발생한 지난 11일부터 35사단 106연대, 완주대대 등 군인365명, 전경대 60명, 공무원720명, 주민 1,020명등 인력2,165명과 굴삭기407대, 덤프트럭56대등 중장비 463대를 동원하여 도로1.0km, 하천11.8Km, 소규모시설 10개소 등 공공시설에 대하여 신속히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사유시설의 응급복구는 2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19일까지 자체적으로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전라북도의 확인을 받은 후 21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최종 확인을 받아 피해액과 복구액이 확정된다.

따라서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하여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의 복구비 확정과 동시 수해복구 T/F팀을 구성하여 실시설계 과업지서, 용역 대가산출, 용지도 등을 작성하여 실시설계를 조기에 착수할 계획이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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