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양지역 아동센터(센터장 임인환) 아동들이 지난 16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어린이 베스트 뮤지컬 ‘책먹는 여우’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관람은 소양지역 아동들을 위하여 대한양돈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강경철)가 뮤지컬 관람 및 점심식사 등을 후원하여 이루어졌다.

문화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소양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은 뮤지컬 ‘책먹는 여우’ 공연 관람 내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아동들을 인솔한 이정화 아동센터장은 “아이의 교육적인 면과 정서적인 면 모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관람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하여 주신 대한 양돈협회 완주군 지부와 양돈협회를 연결해주신 이계임 소양면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한 양돈협회 완주군 지부 지부장 강경철 대표는 “상대적으로 문화 활동에 소외돼 있는 우리 지역 아동들에게 교육적이고 즐거운 공연 관람의 기회를 갖게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아동들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양지역 아동센터는 소양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학습과 정서교육을 함양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지난 6월 11일에는 한국외국어평가원에서 실시한 주니어 영어 자격시험(PELT jr시험)에 7명이 응시하여 전원 합격하는 등 소양지역 아동들의 실력향상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완주=성영열기자<사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