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식경제부의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에 공모한 정읍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이 선정되어 전체 사업비의 70%인 8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여기에 시비 4천만원을 더해 총 1억2천만원을 들여 공공디자인 자원조사 및 분석, 공공디자인인의 목표 및 방향설정,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공공디자인 관련 유형별 세부 가이드라인 수립 등 정읍시 공공디자인의 미래상 및 지향점 도출과 함께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단계별 사업추진 및 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시 도시디자인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방향과 목표, 세부기준 등을 제시해주는 마스터 플랜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함으로써 정읍의 지역?역사적 정체성을 활용한 공공이미지 및 공공시설물, 공공 공간 등의 디자인을 개선하여 정읍만의 조화롭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체계적인 공공디자인이 적용되면 경관계획의 완성도 제고와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사업을 마치고 4월부터는 본격적인 활용에 나서는 한편 앞으로 디자인 관련 조례제정(경관 조례 및 공공디자인 조례), 정읍시 경관기본계획 용역에 나설 방침이다. /정읍=박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