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오는 8월 1일부터 혼자 사는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민원서류 무료 배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민원은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농지부원본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민원 16종과 본인 확인이 불필요한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8종으로, 필요한 서류는 민원인이 군청(320-2247)이나 읍면사무소 민원실(320-5715, 5765, 5814, 5862, 5912, 5962)에 전화로 신청하면 긴급민원의 경우 4시간 이내(근무시간), 보통의 경우 다음날 근무시간 내에 심부름센터를 통하거나 공무원이 직접민원인에게 배달해준다.
군 관계자는 “민원서류 발급은 온 · 오프라인을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창구이용이 힘든 민원인들에게 배달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며 “대상 주민들이 많이들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7월 중에 민원서류 배달제 대상자 안내문을 발송하고 군정알리미와 마을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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