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시도 혐의 사회복지공무원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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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시도 혐의 사회복지공무원 '파면'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7.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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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청소년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회복지공무원이 파면됐다.

울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울주군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A(49)씨에 대해 파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 같은 결정을 담은 처분 의결서를 울주군청에 발송조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9일 집에 혼자 있는 지적장애 청소년 B양을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려 했으나 B양이 반항하자 달아났으나, 이 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B양의 어머니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3년 전 가정폭력을 피해 울주군에 있는 쉼터에서 생활하던 B양 모녀를 담당했던 상담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재판 중인 A씨는 변호사를 통해 가택에 침입한 사실만 인정하고, 성폭행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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