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와 관련된 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다.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쉬운 방, 거실에서의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요즘 차량 안에서의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는 자주 차내에서의 어린이 질식사 사고를 접하곤 한다. 사실 이러한 뙤약볕이 내리 쬘 때 밀폐된 차안은 온도가 바깥보다 훨씬 더 높아지므로 질식사 사고가 날 우려가 있다.
이러한 경우 차를 그늘진 곳에 두든지, 또는 창문을 약간 열어 놓든지 아니면 어린이를 차안에 혼자 있게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자동차 안에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여러 장치가 많이 있어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즉 아이들이 브레이크를 잘못 건드려 제동이 풀리면 차가 미끄러져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사고의 예방법은 경사진 곳에 차를 세워놓지 말아야 하며,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큰 돌이나 굄목을 뒷바퀴에 괴어 놓아야 한다.
특히 시동을 켜 놓은 채 아이들을 차안에 두고 내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이러한 유형들의 사고는 보호자의 방심과 안전의식의 미흡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차안에서의 어린이 안전은 반드시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유상현/전주완산경찰서/청문감사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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