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컴퓨터 사용 통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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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컴퓨터 사용 통제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7.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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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인터넷 모바일 강국임과 동시에 인터넷 음란물 왕국으로 해외에 알려져 있어 부끄럽기 짝이 없다. 더욱 문제인 것은 음란물의 이용자 10명 중 4명이 청소년이라는 점이다.

우리나라 학생 96%가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음란물을 접하고 있으며 이런 영향은 우리나라 13세 미만 성범죄 피해자를 5년새 5배나 증가하게 만들었다.

음란물을 접하는 장소는 학생의 90%이상이 본인의 집 또는 친구의 집이라는 통계가 있다.

결론적으로 많은 가정에서 인터넷 음란물을 접하는 일이 빈번하다는 것이므로 부모들은 자녀들의 컴퓨터 이용시간을 적절하게 제한하고 컴퓨터를 자녀들의 방이 아닌 거실로 옮겨, 무분별한 컴퓨터 사용을 통제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에서도 인터넷 포털회사와 함께 인터넷 범죄행위에 대한 종합적인 법체계를 구축하고 선정적이고 저속한 인터넷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제도적인 규제를 마련함으로써 인터넷 기술만 뒷받침되는 인터넷 강국이 아닌 윤리와 보안이 뒷받침되는 인터넷 선진국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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