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창황토배기유통 찰옥수수…본격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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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창황토배기유통 찰옥수수…본격 수확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07.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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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 식품으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옥수수가 본격적인 제철을 맞은 요즘 고창군(군수 이강수) 농산물유통센터 옥수수 선별장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주)고창황토배기유통에서 기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옥수수 집단재배사업은 아산면 상갑단지와 신림면 가평단지 2개소에 68ha를 조성하여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으며 찰옥수수 600톤을 거둬들일 예정이다.

수확 한 옥수수는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쪄서 급속냉동 저장 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출하량을 조절하면서 유통업체 70%, 시장출하 20%, 직거래 10% 비율로 판매할 계획이다.

(주)고창황토배기유통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물량이 확보되어 있어 대형유통업체에서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고, 지금까지 E-Mart, CJ후레쉬, GS 25, 풀무원 등 대형유통업체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들 업체 중에는 전량구매를 원하는 업체도 있어 향후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옥수수 단지화 사업은 쌀 과잉 생산문제도 해결하면서, 대규모 집단화 단지 조성을 통해 주민 소득증대와 더불어 경관농업과 다양한 체험행사 운영으로 농어촌에 활기를 불어 넣고 수확인력 고용에 따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옥수수 수확이 끝난 후 8월 말부터는 아산과 신림단지에 김장용 무와 배추를 재배하여 지속적인 소득창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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