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2일 부안군의회에서 2011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함에 따라 총 예산 규모가 당초보다 229억원 증액된 3,488억원(일반 3,154억원, 특별 334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법정경비 부분의 경우 전년도 보조사업 사용 잔액 반환금 등에 107억원을 반영했고 국·도비 보조사업 해소를 위해 청소년수련원건립 4억원, 재가노인복지시설지원 5억원, 새만금주변 관광자원화사업 2억원, 쌀경쟁력제고지원사업 3억원, 지방어항건설 9억원, 부안자연생태공원조성 2억원, 소하천 및 지방하천 정비 6억원, 하수처리 설치 및 정비 6억원 등을 투입키로 했다.
이외에도 특별회계 예산으로 부안댐 상수원관리 6억원, 농공단지 조성 사업 12억원 등 총 18억원을 증액·편성하기도 했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 올해 예산 편성 당시 긴축재정 운용으로 보조사업을 상당부분 해소하지 못한 필수불가결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건전재정 운영을 통해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생동감 있는 군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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