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세계 청소년태권도캠프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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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세계 청소년태권도캠프 준비 만전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07.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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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 청소년 태권도캠프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반딧불체육관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무주군이 막바지 행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군은 시설 및 교통, 의료, 청소, 관광 등 원활한 행사추진과 관련한 담당별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어린 학생들이 주로 참여하는 행사라는데 주안점을 두고 특히, 안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반딧불체육관 내 20여 곳에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는 한편, 10개소에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예체문화관 대강당에는 휴게소도 마련해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세계 청소년 태권도캠프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 전라북도, 무주군, 전주시체육진흥공단,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세계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올림픽 정신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로 3회 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는 23개국에서 23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일 무주입성을 시작으로 2일에는 겨루기와 품새 지도를 받게 되며 3일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들로부터 듣는 성공사례 특강, WTF경기규칙 및 반도핑 교육을 듣고, 무주군 일정의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태권도공원 전망대를 견학하게 된다.

5일 서울로 이동하게 되는 세계 청소년 태권도캠프의 참가자들은 국기원을 비롯한 한국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6일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연 이은 국내외 태권도 관련 행사 개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2천 여 명의 외국인 방문) 무주군이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 성지로서의 완벽한 면모를 선보이며 태권도공원 탄생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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