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농촌여성들이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여성들의 잠재적인 역량강화 및 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 실천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평생학습 일환으로 ‘여성자립능력향상 아카데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4차 교육은 22일 군청 대강당에서 임실군 여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순자 웃음치료사의 웃음퍼포먼스를 통해 신나게 웃으며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을 시작으로 경신숙 셀프리더십 전문 강사의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라는 특강으로 자기긍정을 통한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손평례(신평면 호암리)씨는 “농촌에서 생활하다보니 이러한 문화를 한번도 접해보지 못해 생소하였지만 강사들의 특강으로 타국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가 있었다”고 기뻐했다.
이정태 임실부군수는 교육에 참석하여 “농촌이 도시에 비하여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가운데도 다양한 문화 수용을 통해 자기계발을 원하는 농촌여성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여성농민의 지위향상은 물론 생활에 활력소로 삼아 가정,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인 여성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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