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특별시 무주 ‘관광’·‘태권도’로 지역경쟁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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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특별시 무주 ‘관광’·‘태권도’로 지역경쟁력 모색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4.06.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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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주년 기획 특집
2024 무주방문의 해 1000만 관광객 유치 박차 성과 창출 혼신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태권마을 조성 태권시티 위상 굳건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화재보험료 지원 지역상품권 600억 판매
청년안정기금 기반 정책·정주인프라 개선 군민 삶의 질 끌어올려

 

민선 8기 무주호가 출범 2년의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무주군은 ‘자연특별시’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토대로 분야별 사업들을 진행하는 등 ‘무주’ 자체를 브랜드화하기 위한 노력에 주력하고 있다. ‘관광’과 ‘태권도’를 제1경쟁력으로 삼아 첨단농업과 청년정책 추진 등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것. ‘무주다움’의 완성을 향한 지난 2년의 숨가팠던 여정을 되짚어 본다. 

■자연특별시 무주, 1000만 관광객 유치 기반 다져
무주군은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특별시 무주’ 실현을 공표했다. 이후 생태적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존·복원해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실행 중으로 남대천 주변 경관 조성(반디 테마 빛 거리 조성, 남대천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등) 등 읍면 관광 자원화 사업과 무주반딧불축제(2023년 42만명 방문, 경제효과 150억원/3無 축제로 생태 환경축제 정체성 강화/2024 피너클어워즈 ‘에코투어리즘 축제 선정’ 등), 산골영화제(2023 국내 영화제 지원 사업 최우수 선정, 2024년 총관객 3만5000여명·유료 관객 1만8803명/21개국 영화 96편 상영 및 공연, 토크, 전시 진행/바가지요금 &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착한 영화제 찬사/교통·숙박 패키지 신설 호평), 반딧불이 신비탐사(2023년 1만여명 참가) 등이 기반이 되고 있다. 무주군은 ‘지역 관광발전지수 1등급’, ‘전국 10대 지역관광 매력 도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태권도원과 반디랜드(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 무주곤충박물관(우수 박물관 인증), 향로산자연휴양림(&무주눈꽃 2023 전북형 자연치유 관광지 선정) 등이 무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각인됐다.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추진 중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무주군의 발빠른 행보가 이어지며 성과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주방문의 해, ‘할인’ 받아 저렴하게!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올해 12월까지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 지역 내 상가에서 10만원 이상을 결제할 경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머루와인동굴 입장료를 50%(최대 2인) 할인해 준다, 숙박 시설인 반디랜드 통나무집도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태권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기반으로 태권시티 무주 도약 
올해 2월에는 태권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도 선정이 됐다. 이는 태권도를 통한 돌봄과 교육, 취업, 정주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로, 무주군은 태권도 특수목적고등학교 설립 사업을 연계·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태권도특수목적고등학교(이하 특목고) 설립 추진(시행기관_무주교육지원청)을 위한 설립 타당성 검토연구(2024년 2월~5월)가 마무리된 상태로 무주군은 향후 특목고 전환에 따른 지원책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전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해 기본계획 및 실시 설계 용역비 확보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태권브이랜드 내에 설치할 로봇 구동 시험(12m, 3가지 품새, 60개 이상 동작 구현)도 완료한 상태로 올해 설치를 완료, ‘25년까지는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시체험관과 비밀기지, 테마존 등을 추가로 설치한다. 태권도 사범들의 은퇴 이후 삶터가 될 태권마을 조성(5만3563㎡ 규모)도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진입도로도 조성 공사는 진행 중(2025년 완공)이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2023~2029) 박차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을 입학생으로 받아서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이자 평화의 사절로 육성하는 대학원대학 개념의 태권도 전문 교육기관으로 국익 창출과 국가경쟁력 강화,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태권도를 21세기 국가 전략 사업화, 상품화하기 위한 동력이다. 무주군은 태권시티 무주 완성과 올림픽 영구 종목화 등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가계&상권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 충전
2022~2023년 문화관광형시장(반딧불시장) 육성(성과 평가 A등급)에 이어 2024~2026 무주읍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36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반딧불시장을 중심으로 400여 개 점포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난해 무주군 소상공인 안정 기금 30억원을 조성한 무주군은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기존 30→50만원)와 화재보험료를 지원(가입비 최대 20만원)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기여했다.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무주군은 기업 민원 및 어려움 해소를 위해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및 신속 처리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모금과 (2023년 1월~2024년 5월31일. 기준 4921명, 7억7700여만원) 답례품 판매(2023~2024년 4522건 1억8900만원)로 지역경제활성화도 주도하고 있다. 무주사랑상품권 유통으로 가계경제에 숨을 불어 넣고 있는 무주군은 개인 할인판매 금액 한도 상향(기존 50만원→70만원), 카드형 상품권 5% 페이백 이벤트 등으로 600여억원의 무주사랑상품권 판매고를 달성(2023~2024년)했다.

 

■스마트하게 모두의 행복도시 실현
2022년부터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232억원을 기반으로 고랭지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조성(40억원)과 군립요양병원 건립·운영(66억원), 무주군 청년센터(40억원), 무풍~안성 고랭지 스마트팜 연계 교통인프라 개선(40억원),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24억 원), 장애인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6억원)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 최초 복합문화시설인 ‘무주상상반디숲’도 개관을 했다. ‘무주군 청년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2023년 3월 제정)’와 청년안정기금(2023년 30억원)을 기반으로 한 청년정책들(2024년 30개 사업 64억여원)은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무주를 만드는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임시거주시설을 조성 중(2023년 2월~2024년 12월/주택 16호, 텃밭 등)이며 에코빌리지 2차분도 5만5840㎡ 규모로 조성(2023~2025년)되고 있다. 이외 4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2022~2024년 3784농가 1만2631명 파견)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 최초 복합문화시설 ‘무주상상반디숲(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 탄생  
무주상상반디숲은 연면적 4686㎡(지하 1층, 지상 3층/ 수유실, 차담공간, 반디뜨락 등 편의시설)규모로 2022년 3월 착공(2024년 3월 완공)해 올해 5월에 문을 열었다. 도서관(2~3층)이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4만3358권으로 무주군은 지역 내 5개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스마트도서관(무풍, 부남)과도 연계·운영할 계획이다. 가족센터(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위탁 운영/지하 1층~2층)에서는 돌봄과 지역공동체 활동 등을 지원한다. 지하 1층 생활문화센터에는 다목적홀, 마루교실, 학습실 등이 자리해 있다. 

 

<INTERVIEW-황인홍 무주군수> “경제인다운 면모로 지역 일으킬 것”
“민선 8기 무주군의 최종 목적지는 행복한 군민의 삶이 보장되는 무주다운 무주입니다. 이를 위해 정치인보다는 경제인다운 면모로 지역을 일으킬 생각입니다” 
황인홍 군수는 남은 기간 ‘문화관광’과 ‘농업농촌’, ‘주민복지’, ‘지역경제’, ‘지역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으로, ▲‘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를 비롯해 ▲군립요양병원 개원·운영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스마트팜 보급 및 시설현대화, ▲무주군 청년센터 조성 등이 든든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군수는 “결국 무주다움에서 무주만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 나온다고 본다”라며 “무주를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이 자산인 곳, 역사·문화유산이 즐거움이 되는 곳, ’무주‘ 자체가 비전인 곳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와 고령화, 인구감소, 지역소멸 위기 등 넘어야 할 산도 많고 또 높지만 생각을 조금만 달리하면 이를 지지대 삼아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을 거라 믿는다”라며 “특화작목이랄지, 생활·관계 인구 유입 등 다각도로 길을 모색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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