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완주군 여름방학 영어캠프, 글로벌 마인드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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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완주군 여름방학 영어캠프, 글로벌 마인드를 배우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7.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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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초?중학생 60명 영어캠프 참가 입소식

완주군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를 전주대학교와 함께 25일부터 3주동안 진행한다.


영어캠프에는 관내 초등학생 45명, 중학생 15명 총 60명이 참가하게 되며, 그동안 120여명의 신청자가 접수되어, 2:1의 선발시험을 통과한 지역내 우수한 학생이 참가하게 된다.

이날 캠프 입소식은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신용태 완주부군수, 문채룡 완주교육장, 전주대부총장과 학부모 및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글로벌 토크시대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캠프에 선발된 학생은 학부모와 함께 지난 20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민병철 박사로부터 “우리아이 영어 잘하는 방법”에 관한 특강을 청취하고 캠프 입소 준비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모두 마쳤다.


완주 영어캠프는 참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내고장 사랑’ 이란 주제를 가지고 외국을 나가지 않아도 해외연수에서 얻는 영어 실력 향상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해외연수 대체프로그램, 원어민과 함께하는
24시간 몰입식 실용영어 학습, 그리고 각종 단체활동과 인성교육을 통하여 영어 의사소통과 예의를 갖춘 차세대 완주 글로벌 리더를 집중 양성하는데 본 캠프의 목적이 있다.

특히, 창의력 향상을 위한 미완성 스토리 완성하기와 영어토론 수업을 집중 실시하고, 전주대 어린이영어도서관과 수업 연계를 통한 학습 효과 극대화를 위해 영어 다독 프로그램 운영으로 캠프 기간중 다량의
영어 동화 읽기가 수반되며, 완주군의 특색을 살린 내고장 소개하기 등을 영어로 준비하여 수료시 말하기대회에서 주제 발표함으로써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것이다.

이와 더불어 합숙기간중 학부모는 참관수업 행사를 통해 캠프 운영 교실을 방문하여 캠프 학습환경을 직접 체험하게 되며, 각 반별 원어민 강사와의 만남도 갖고 학습발표에 함께 참여하여 영어캠프 활동을
함께 익히게 된다.

신용태 부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하여 참가 학생 모두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탈피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군 영어캠프는 지난 2006년 겨울방학에 43명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캠프를 참가한 학생수는 무려 570여명이나 된다.

완주군은 이처럼 농촌학교, 작은학교에서도 세계화에 도전할 수 있는 글로벌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완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단계별로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41개 초?중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2명을 배치하여 정규수업시간 동안 생생한 원어민 학습을 진행하고 있고, 완주군 외국어(영어,중국어)말하기대회 방학중 외국어(영어,중국어) 캠프, 글로벌체험해외연수를 단계별 집중 참여를 통해 글로벌 지역인재를 지속적으로 지원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8월 1일부터 지역대학 우석대학교에서 60명의 초등학생과 함께 중국어 캠프도 운영하게 된다.
/성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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