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친환경고추 시설재배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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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친환경고추 시설재배 지원 강화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7.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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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으로 임실의 대표 작목인 고추를 친환경 고추로 차별화 시키는 사업을 선정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을 이를 위해 국비 2억5,200만원을 포함한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신덕면과 지사면에 신규로 1.4ha의 면적에 친환경 비가림 고추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작년에 조성한 단지와 함께 18농가 2.5ha의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반 관행시비로 인한 병해충 만연으로 인한 수확량감소 및 품질 저하 방지를 위해 저농도 액비를 이용한 시용량을 설정하고 시설 재배 시 문제되는 토양병을 친환경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비 7,500만원을 지원받아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임실고추연구소 주관으로 연구 중에 있다.

금년도에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비가림 고추 재배단지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해충 방제를 위해 천적과 친환경제재(약제, 기능성재료)를 투입하여 재배를 하고 있으며 해충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하우스에 망사를 설치하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에 참여한 전농가가 친환경 무농약 농산물 생산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농산물 생산 관리 지침에 준하여 단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실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북 동부권 고추 브랜드 사업과 연계하여 임실고추가 전국 제일의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으로 자리 잡고 사업 대상농가들이 작지만 강한 농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집중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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