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업경영인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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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업경영인 축제 한마당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07.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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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농업경영인들의 화합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활로를 모색·실천하는 ‘한국농업경영인 전북대회’가 부안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국농업경영인 전북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안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미래농업 혁명의 창조적 주역, 전북농업경영인’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농업경영인 전라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부안군 등이 후원으로 전북지역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FTA·WTO 등 세계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환경의 변화를 극복하고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농업·농촌 회생대책을 강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경영인 전북대회는 정·관계인사와 농업관련 단체장, 후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는 환영리셉션과 부안 꿈나무예술관 공연과 사물놀이, 깃발 입장식 등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식을 갖고 ‘희망 농업·농촌’ 선포식을 통해 본격적인 행사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세부행사로는 오디체험행사와 관광명소 방문, 농특산물 홍보·판매 등 홍보 및 체험행사를 비롯해 100여 가지의 우리 전통식과 다문화가정의 친정나라 음식이 전시되는 웰빙음식경연대회, 한농연가족한마당 및 체육행사가 열린다.

또한 농촌사랑을 주 내용으로 한 별밤 영화제와 전통놀이 및 문화체험,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씨름, 고기잡이, 물총 서바이벌 등 어린이행사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한농연 전북도연합 시·군 임원들이 참여하는 ‘농업경영 및 조직발전토론회’를 갖고 조직혁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한농연·농업인 교류센터 운영을 통해 주요 농정현안에 대한 접수·상담이 진행되며 수입산농산물 비교 전시회와 전북농특산물 전시 및 홍보전 등 상설행사도 진행된다.

임원택 부안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생명산업은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친선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라며 “전기와 식수, 숙박 등 불편함이 없도록 행사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 전북대회 개회식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김완주 도지사, 김승환 도교육감, 김춘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김호서 도의회 의장, 조현오 전북지방경찰청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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