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22일 간부회의에서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주민 일상회복 지원에 총력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신속한 피해복구, 피해주민의 일상회복 지원, 2차 피해예방을 위한 예찰과 점검활동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유형별로 보면 도로, 지방하천, 소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는 147건 238억5000만원 상당이며,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 등 사유시설 피해는 4378건 145억6800만원에 달한다.
유 군수는 “기후이변으로 인해 극한호우, 태풍 등의 발생빈도가 많아지고 피해 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조개선 등 내수침수 위험요인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각종 재해 위험지구 정비와 개선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도비 등 재원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유군수는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연말까지 공약 이행률 6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역점 추진하고, 공약사업의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예산, 공모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폭염에 대비해 고령층,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등에 대한 보호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에도 철저를 다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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