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공무원의 정보 활용능력 배양과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통한 자기계발을 촉진하기 위한 ‘전라북도 공무원 정보 지식인 경진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군은 지난 22일 부안군 공무원 정보 지식인 경진대회 성적우수자 4명을 앞세워 다음 달 12일 도 대회에 출전, 전북지역 공무원들과의 맞장대결에 나설 계획이다.

군 자체 대회에서는 공무원의 정보화 종합지식 평가와 정보화 정책역량 평가, IT(정보기술) 퀴즈 등 3개 과목에 대해 150분간의 시험으로 치러졌다.

그 결과, 행안면 서재성(행정 9급)씨가 1위를 차지했으며 신용환(행정 9급), 계화면 남지희(사회복지 8급), 자치행정과 이태명(행정 7급) 등 4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 대표 자격으로 도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도 대회에서는 성적우수자 3명을 선발, 중앙대회(일정 미정)에 참가하게 된다.

이들 대회 출전자들은 부안군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을 맘껏 뽐내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해 부안군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보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등 군정에 도움이 되는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한다” 면서 “대회 준비 중인 4명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