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 발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좋은 학교와 의료서비스, 청소정책이다.
이는 시민들이 거소 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7월부터 시행 중인 ‘생활 쓰레기 일몰 후 배출제(이하 일몰제)’와 ‘재활용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이하 요일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주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완벽한 정책은 없겠지만 실패를 최소화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정책이라면 환영받을 것이다.
이번에 도입된 일몰제와 요일제 중 일몰제는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것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일몰 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하지만 사용자의 편의적으로 상시적인 배출은 문제가 있다.
배출제 시행 후 2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새로운 배출제도인 일몰제는 단독주택과 상가 대상으로 모든 생활 쓰레기를 수거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배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요일제의 경우 재활용 쓰레기를 주 2회 배출하는 방식으로, 지역별로 일요일·화요일 또는 월요일·수요일로 배출 요일이 구분된다.
1회차 배출 요일인 일요일·월요일에는 병류·캔류(금속류)·플라스틱을 배출하고, 2회차 배출 요일인 화요일·수요일에는 투명페트병과 비닐류, 종이류를 분리 배출하는 방식이다.
단, 부피가 커 보관하기 불편한 스티로폼은 주 2회 모두 배출이 가능하다.
이렇듯 다양한 쓰레기 배출제가 정착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높은 도덕의식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요건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