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쓰레기 배출제’ 시민 불편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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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쓰레기 배출제’ 시민 불편 최소화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7.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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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발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좋은 학교와 의료서비스, 청소정책이다. 
이는 시민들이 거소 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지자체마다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는 단계와 절차는 다르겠지만 우선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면 실패한 정책일 것이다. 
7월부터 시행 중인 ‘생활 쓰레기 일몰 후 배출제(이하 일몰제)’와 ‘재활용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이하 요일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주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완벽한 정책은 없겠지만 실패를 최소화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정책이라면 환영받을 것이다. 
이번에 도입된 일몰제와 요일제 중 일몰제는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것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일몰 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하지만 사용자의 편의적으로 상시적인 배출은 문제가 있다.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이번에 음식물쓰레기 일몰 후 배출제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배출제 시행 후 2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새로운 배출제도인 일몰제는 단독주택과 상가 대상으로 모든 생활 쓰레기를 수거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배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요일제의 경우 재활용 쓰레기를 주 2회 배출하는 방식으로, 지역별로 일요일·화요일 또는 월요일·수요일로 배출 요일이 구분된다. 
1회차 배출 요일인 일요일·월요일에는 병류·캔류(금속류)·플라스틱을 배출하고, 2회차 배출 요일인 화요일·수요일에는 투명페트병과 비닐류, 종이류를 분리 배출하는 방식이다. 
단, 부피가 커 보관하기 불편한 스티로폼은 주 2회 모두 배출이 가능하다. 
이렇듯 다양한 쓰레기 배출제가 정착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높은 도덕의식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요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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