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1일 저녁 7시40분쯤 부안군 위도 뇌경색 의심 환자 1명을 안전하게 119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저녁 7시쯤 전북 부안군 위도보건소에 뇌경색 및 일사병 의심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최근 3년(’21년 ~’23년) 동안 부안해경 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총 165명으로 매년 50명 이상의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올해도 1월부터 7월까지 23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고 이 중 대부분이 부안군 위도 거주자 및 관광객으로 나타났다.
위도에는 주로 노년층이 거주하고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해양경찰 헬기 또는 경비함정이나 연안구조정으로 응급환자를 이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서영교 서장은 “연일 무더위에 일사병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경찰 임무뿐 아니라 국민이 필요하면 엠블런스도 자청해 섬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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