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까지 폭염 피해 집중대응기간 운영
전주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현장 근로자에 대한 유연근무 실시, 온열질환자 관리 등 각 분야별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폭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8일까지를 폭염 피해 집중대응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는 각 부서별로 여름철 시민 안전을 위해 마련한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야별 주요 추진 대책은 △부서별 무더위쉼터 집중점검 △현장 근로자에 대한 유연근무 실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버스승강장 내 냉방기(에어커튼 등) 점검 △한옥마을 내 얼음길 조성 등이다.
이번 회의에는 건축과와 도로과, 노인복지과, 버스정책과, 보건소, 한옥마을사업소 등 폭염 관련 16개 분야의 21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각 부서별 추진 중인 주요 폭염 대책에 대한 점검 및 보고가 이뤄졌다.
이에 국승철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여름철 폭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철저히 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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