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을 온전히 이어온 음식전문가들의 삶과 맛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식진흥원 이음홀에서 전주음식 토크콘서트 ‘전주 맛 톡톡’을 오는 9월4일과 5일에 걸쳐 진행한다.
9월4일에는 ▲성명용 대표의‘대한민국 원조 전주비빔밥, 한국집’ ▲최대원 실장의 ‘삼백 그릇의 정성을 담은 삼백집’ ▲강지웅 대표의 ‘4대를 이어가는 PNB’ 주제로 한다.
이어 9월5일에는 ▲장태영 대표의 ‘대한민국 최고령 다방, 삼양다방’ ▲전주대 김경미 교수의 ‘요정, 한정식, 카페로 흐른 공간의 기억, 행원’ ▲이철수 사장의 ‘대한민국 전통 술의 자존심, 전주 이강주’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전주음식이야기 누리집(jeonjufoodstory.or.kr)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요일별 3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강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과 행운권 추첨 등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도영 원장은 “전당은 한국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인 전주음식의 진흥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한식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전당과 전주음식이 대외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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