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문화도시와 고산고등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청소년 미래학교 ‘문화리빙랩 캠프’가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고산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창의력과 팀워크를 키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완주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문화리빙랩 캠프’는 청소년들이 기획, 디자인, 제조, 홍보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각 단계에서 전문가와 함께 실질적인 직업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매년 진행해오던 고산고등학교의 ‘만경강 기행’을 주제로 공정여행사를 만드는 과정을 함께하며 완주 문화도시의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과의 동행이 주목을 끌고 있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문가, 선생님, 그리고 지역의 중요 문화자원들과 함께 ‘문화 리빙랩’을 운영하며, 실제 직업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과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물들은 향후 완주 문화도시의 만경강 투어 프로젝트에 반영될 예정이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조준모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해 실제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완주 문화도시는 이번 “문화리빙랩 캠프” 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 및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은 2021년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완주의 문화적 지형에 맞는 도농복합형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 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특화사업팀 063-291-55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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