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여름생명학교’ 학생 120명이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부안 변산면 산기마을에서 농촌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산기 다듬이 예술관의 공연체험을 통해 할머니들의 흥겨운 다듬이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주어졌고 곱게 한복을 차려입는 할머니들의 흥에 겨운 춤사위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산기 다듬이 예술단 허귀이(64) 단장은 “우리의 다듬이 공연을 보러온 이들이 있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기 마을의 60~80대 할머니들로 구성된 예술단의 다듬이 공연은 고된 농사일 속에서 활력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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