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쉼터 에바다 여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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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쉼터 에바다 여름나들이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8.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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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 쉼터(소장 박재만)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 40여명과 임실교회자원봉사회(회장 소병종)봉사자 10여명은 지난달 30일 경남 남해 상주해수욕장을 찾아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 시집온 이주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여름나들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됨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가꾸고 우리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지난 2009년부터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의 빠른 적응과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여름나들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큰 호응을 얻어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에바다 쉼터에서는 여름나들이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다문화가족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중 개방하고 있으며, 임실교회자원봉사회의 지원으로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구성원의 생일잔치를 매월 열어줌으로써 이들의 화합과 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박재만 소장은 “쉼터를 이용하는 이주여성 회원들에게 친정아버지와 같은 사랑을 베풀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들이 힘들 때 서로 힘이 되어주며 행복한 가정들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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