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광활농협(조합장 임영용)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여성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생활공예교실을 8월12일을 시작으로 9월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약 100여명이 참석해 생활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예교실 한송희 강사는 “농촌 어르신들이 투박한 손으로 섬세하게 공예품을 만드시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골 친정어머니가 생각난다”며 더욱 다정다감하게 여성조합원들을 지도했다.
임영용 조합장은 “문화활동이 어려운 농촌의 현실에서 농한기를 이용해 여성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자기개발의 시간을 가져보고자 작년부터 이런 시간을 만들었으며 여성조합원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는 생활공예 외에도 다른 프로그램을 병행해볼 생각이다”라고 전하며 농촌의 여성복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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