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과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은 ‘무주 태권도원 2024 국제 오픈 버추얼 태권도 대회’(이하, 버추얼 태권도 대회)를 4일부터 5일까지 태권도원 도약센터 나래홀에서 개최한다.
버추얼 태권도는 선수 팔다리에 ‘모션 트레킹’이라고 하는 동작 추적 기술이 갖춰진 센서를 부착하고, 이를 통해 가상공간의 캐릭터로 경기를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태권도 경기 방식으로 최근 세계태권도연맹에서 버추얼 태권도 규정을 신설했다.
‘무주 태권도원 2024 국제 오픈 버추얼 태권도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 공식 유튜브를 통해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도 진행될 예정이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세계태권도연맹 버추얼 태권도 규정이 처음 적용되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2025 e스포츠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9월 4일 ‘태권도의 날’ 기념식과 4일과 5일 ‘2024 국제 오픈 버추얼 태권도 대회’, 6일부터 8일까지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이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니 많은 분들이 태권도원을 찾아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한 태권도 경기의 진면목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4일 11시에 진행되는 ‘2024 태권도의 날 기념식’에는 파리올림픽 태권도 종목 메달리스트인 박태준·김유진·이다빈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석하고 이 가운데 이다빈 선수는 국제오픈 버추얼 태권도 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태권도원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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