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곰소젓갈협회는 제16회 부안 곰소젓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김장문화 진흥을 위해 슬지네제빵소, 부안군 기독교연합회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으며, 각 협약은 부안 곰소젓갈축제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슬지네제빵소는 축제 홍보와 방문 장려를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곰소 지역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안군 기독교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안 곰소젓갈축제 성공기원과 김장 문화 진흥을 위한 홍보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축제 기간 중 회원들이 곰소를 방문해 김장 체험과 김장 재료를 구매·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또한, 곰소 지역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제16회 부안 곰소젓갈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전 접수를 통해 곰소로 캠핑여행, 곰소염전 체험, 젓갈 만들기 체험, 김장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으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전통적인 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곰소 앞바다의 붉게 물든 저녁노을 속에 곰소 야간포차가 운영되며, 젓갈 응용 먹거리와 건어물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야간포차 거리에는 미니 무대가 설치돼 8090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축제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친환경 실천을 도입했다.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한편, ESG 공예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곰소젓갈축제 추진위원회 박진성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곰소젓갈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특별한 젓갈축제만의 맛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더블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슬지네제빵소와 부안군 기독교연합회와의 협력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16회 부안 곰소젓갈축제는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곰소다용도부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야간포차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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