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6일 ‘특장차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 및 실현 가능한 로드맵을 도출하기 위해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희옥 부시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 한국교통안전공단, (재)자동차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연구원, 전주대학교 등 관계자 및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한 보완 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또한, 3대 중점분야로 ▲차세대 특수목적기반 모빌리티(Purpose-Built Mobility, 이하 PBM) 상용화 기술개발(R&D), ▲차세대 PBM 생산·실증(인증,평가)기반구축(인프라), ▲차세대 PBM 산업육성 및 지원(정책·제도)을 제시하고 이를 추진할 9개 세부 전략사업을 제안했다. △EV,HEV(전기,하이브리드)범용 전동화 핵심 부품 기술 개발 △특수목적용 차체구조 기술개발 △중대형(3.5~8톤) 특장차 다목적 공용 플랫폼·모듈 기술개발 △(생산기반)미래 PBM 공동협업센터 구축 사업 △(실증기반) 차세대 PBM 인증 및 성능 시험시설 기반구축 사업 △지역대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방정부 주도 사업화 지원 △미래 모빌리티 전환 대응 지능형 기술전환 전문·고급인력 양성 △지방정부 주도 김제시 모빌리티 기업 판로지원 사업 △김제 특장차 상단 생활인프라 확대 및 정주여건 조성 사업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미래 특장차산업 육성계획 및 전략을 수립하고 신규 국가사업 발굴·대응 등 김제시 주력산업인 특장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용역이 김제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특장산업 기반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비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 후 특장차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을 오는 11월 중 최종 보고회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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