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공간에서의 여러 유형 범죄 및 비행이 성행하며 딥페이크 성범죄, 사이버 학교폭력, 사이버 도박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청소년 범죄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 학교전담팀은 지난 6일 청소년들의 밀집 구역인 객사에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 ‘징검다리’ 부스를 설치해 청소년 유관기관인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을 상대로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부스에 방문한 청소년들을 상대로 도박 위험성 척도 설문을 실시, 검사 결과 고위험인 청소년들을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전문 상담사가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 도박 및 딥페이크 성범죄는 명백한 범죄임을 각인시켜 청소년들이 장난과 호기심으로 접근하는 것을 예방했다.
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적극 협업해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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