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쓰레기 산 방치 악취 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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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쓰레기 산 방치 악취 진동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4.10.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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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팔마로 주택가에 노인이
주운 박스 등 담 넘어 골목 방치
수차례 민원에도 대책 없어
주민들 악취·위생 고통 호소

 

군산시 팔마로 174-4번지 주택가 지역에 종이박스 등 각종 쓰레기가 담장을 넘을 정도로 잔뜩 쌓아놓고 방치해 동물의 서식처는 물론 이곳에서 악취가 진동해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팔마로 주민들에 따르면 “주변에 살고 있는 한 노인이 주변 지역을 돌아다니며 수거한 종이 박스와 각종 널판지 등을 주택가 골목길에 쌓아놓아 쓰레기장이 되고 있다”며“군산시에 쓰레기 처리 민원을 수차례 요구 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어 “주민들이 살고 있는 주택가 지역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를 쌓아놓고 방치해도 군산시는 아무런 조치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어 주민만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군산시가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한 당사자를 설득해서라도 주택가 골목길 쓰레기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지역주민은 “재활용 쓰레기를 쌓아놓은 이곳에 비에 젖은 쓰레기에서 악취는 물론 각종 동식물 등의 서식처가 돼 질병의 온상지가 될 수 있다”며 “변방의 들판도 아니고 사람들이 기거하는 주택지역에 이런 쓰레가 쌓여 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주민들이 골목길 통행에도 어려움을 많다”고 호소하고 있다.
군산시청 관계자는 “확인한 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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