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팔마로 주택가에 노인이
주운 박스 등 담 넘어 골목 방치
수차례 민원에도 대책 없어
주민들 악취·위생 고통 호소
주운 박스 등 담 넘어 골목 방치
수차례 민원에도 대책 없어
주민들 악취·위생 고통 호소
군산시 팔마로 174-4번지 주택가 지역에 종이박스 등 각종 쓰레기가 담장을 넘을 정도로 잔뜩 쌓아놓고 방치해 동물의 서식처는 물론 이곳에서 악취가 진동해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팔마로 주민들에 따르면 “주변에 살고 있는 한 노인이 주변 지역을 돌아다니며 수거한 종이 박스와 각종 널판지 등을 주택가 골목길에 쌓아놓아 쓰레기장이 되고 있다”며“군산시에 쓰레기 처리 민원을 수차례 요구 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분노했다.
한 지역주민은 “재활용 쓰레기를 쌓아놓은 이곳에 비에 젖은 쓰레기에서 악취는 물론 각종 동식물 등의 서식처가 돼 질병의 온상지가 될 수 있다”며 “변방의 들판도 아니고 사람들이 기거하는 주택지역에 이런 쓰레가 쌓여 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주민들이 골목길 통행에도 어려움을 많다”고 호소하고 있다.
군산시청 관계자는 “확인한 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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