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사무관들 “전북서 많은 것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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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사무관들 “전북서 많은 것 배우고 갑니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8.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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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제56기 신임관리자 교육을 받고 있는 수습행정관 12명이 전북에서 3주간의 일정으로 8월 5일 실무실습을 마무리 했다.

지난 7월 18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1주간은 도청 새만금환경녹지국, 민생일자리본부, 전략산업국 등 주요 부서에 배치되어 지자체의 현안문제에 대한 연구과제를 부여받고 해결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도정현안과 지역실정을 이해했다.

7월 25일부터 1주간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 방문과 함께 새만금 현장 등 주요 산업현장 및 시군의 현안사업장 견학을 실시해 지역갈등이나 정책현장 등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8월 1일부터 1주간은 최일선 행정기관인 시?군에서 직접 대민행정업무 및 민원인 혁할 수행 등을 통해 서민행정과 민심 등도 함께 살펴보는 등 지방행정 면면을 체험했다.

더욱이 이번 지방실무수습을 통해 직접보고 듣고 느끼게 된 일선 행정현장 경험은 앞으로 중앙부처에서 정책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또한 개인별로 부여받은 연구과제에 대해 자료수집과 현장견학을 통해 발전방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게 된다.

실무수습이 마무리되는 8월 5일에는 도 정책기획관실에서 수습행정관들로부터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라북도 노홍석 정책기획관은 “국가예산 확보 등 중앙부처의 지원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실무수습을 통해 전북과 인연을 맺은 수습행정관은 전라북도를 더욱 이해하고 협조하는 관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철 행정사무관은 “지방자치단체 현장에서 역동적인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면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정책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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