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기업, ‘전북수출 150억불 시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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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기업, ‘전북수출 150억불 시대 견인’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8.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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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한-EU FTA 발효와 관련해 외투기업들의 전북도 수출을 견인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FTA가 장기적 관점에서, 불확실성 해소로 도내 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업계는 한-EU FTA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됨에 따라 자동차부품, 가전품목 등 제조업 수출 등에 기대감을 표명하고, 이를 위해 전북도에서도 적극적인 수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전자, 식품 등 도 대표 외투기업들의 증설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세계경제가 금융위기에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며, 소비증가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별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전통적인 투자국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 투자현황은, 전라북도 전략업종인 자동차부품, 기계, 화학, 식품과 맞아 떨어지면,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산업클러스터가 형성되어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종업원 현황은, 전라북도의 외투기업들은 50이하 기업과 51인부터 100인 기업들이 전체 외투기업의 60%(25개사)를 차지하고 있으며, 300인이상 대기업에 속하는 기업은 17%(7개사)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액 현황은, 도내 외투기업중 1,0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기업의 39%인 16개사로 파악됐다.

투자지역 현황을 살펴보면 전주, 군산, 익산, 완주에 외투기업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부품소재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도내 외투기업의 자문 등 공동협력을 해 나가기로했다.

외투기업들을 위한 전용산업단지, 금년 9월에 완공되는 익산 외국인부품소재전용공단, 조성중인 김제자유무역지역, 새만금산업단지 등에 외투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성수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전라북도는 외투기업의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도내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업계의 애로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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