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여름철 과일 맛있게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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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여름철 과일 맛있게 고르는 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08.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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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과일이란 남녀노소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꿀맛처럼 달고 아침 이슬처럼 신선하며 과일 고유의 향을 갖고 있는 것이 맛있는 과일의 가장 정확한 해석일 것이다. 맛있는 과일이란 당도와 선도, 향이 고루 어우러졌을 때 그 맛의 최고를 이루게 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에서는 여름철 제철과일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상품을 고르는 방법은 다음과 설명하고 있다.

수박은 색깔이 어둡고 진하며 꼭지 부위가 들어간 것이 일반적으로 당도가 높게 나타난다. 또한 꼭지 부위에 솜털 같은 것이 나 있는데 이 솜털이 가시처럼 뻗쳐있지 않고 시든 것처럼 뉘어져 있어야 최고로 수박이 잘 익었을 때 수확한 수박이다.

복숭아의 경우는 품종도 다양하여 한마디로 똑 부러지게 얘기할 수 없지만 비를 맞은 복숭아는 확실히 당도가 많이 떨어지고 아무런 맛이 없는 맹탕 복숭아가 된다.

복숭아 털이 뽀송뽀송 하게 잘 나 있는지를 확인하여 비 피해가 없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황도의 경우는 과일의 형태와 색태가 좋아야 한다. 황도 고유의 노란 바탕에 붉은 빗이 도는 것, 미백은 밝은 아이보리 색태가 나는 것이 좋다. 전주지역이 대표적인 복숭아 주산지 이다.


포도는 붉은 빛이 없는 새까만 색태에 하얗게 자연 분이 많은 것을 최고로 치며 알이 탱탱하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요즘엔 포도줄기를 박피하여 출하를 앞당기는 상품이 많이 출하되고 있는데 정상적인 포도와 달리 붉은 빛이 많이 돌고 단맛이 없으며, 시들하고, 신맛이 강하므로 구입시 주의가 필요하다. 포도는 반드시 한두 알 시식을 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아오리 사과는 완전히 익기 전까지는 초록색을 띄고 맛있게 익었을 때는 연두색을 띄므로 과일 형태가 균형 잡히면서 연두색을 띄고 탱탱하며 색깔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좋은 아오리 사과이다.

마지막으로 여름 제철과일이라 할 수 없지만 요즘 가장 맛있는 과일 중에 하나가 하우스 감귤이다. 6월부터 8월까지 첫 출하되는 상품이 가장 맛있으며 품질이 좋다.


노란 바탕에 붉은빛이 많고 만져 보았을 때 단단하면서도 껍질이 얇고 과피가 오밀조밀 하면서도 오돌오돌 튀어나온 것이 좋은 감귤이다. 또한 꼭지와 바닥 면이 평평하고 납작한 것이 좋은 상품이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서무현식품팀장은 “과일을 맛있게 먹으려면 상품 구입 후 냉장 보관하여 적정한 온도를 유지시킨 후 먹는 것이 가장 과일의 단맛을 느낄 수 있으며 너무 차갑게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라고 말하며 사과나 배와 같은 과일은 수분손실을 최소화하는 보관방법이 좋다”라고 말한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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