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이 도심 한복판에서 “이리 오너라 Up Gp 놀자” 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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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이 도심 한복판에서 “이리 오너라 Up Gp 놀자” 한 사연은?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8.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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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이 도심 한복판에서 “이리 오너라 Up Gp 놀자” 한 사연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슬로건 홍보이벤트 오프라인서 펼쳐

인터넷 UCC속 소리꾼이 도심한복판에 나타나 ‘프리(Free) 어부바’를 한다면 어떨까? 전주세계소리축제 이야기다.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축제 슬로건 ‘이리 오너라 Up Gp 놀자’를 홍보하기 위해 길거리 프리어부바에 나선다. ‘프리어부바’의 뜻은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안아주며 따뜻한 인간애를 전하는 ‘프리허그(Free Hug)’를 ‘어부바(업히기)’형태로 변형한 것. 거리에서 사람들을 업어주며 소리축제의 메인 슬로건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거리에서 사람들을 업을 ‘어부바’의 주인공은 인터넷에서 화제의 UCC로 떠오른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영상에 출연한 ‘건방진 소리꾼’. 영상속에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던 그가 오프라인으로 나와 실제 사람들을 업으며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프라인 이벤트 뿐만 아니라 현장 촬영을 통해 온라인 UCC 로 공개될 예정이다. 감동을 주는 프리허그 이벤트와 달리 재미와 웃음을 주는 ‘프리어부바’ 이벤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소리축제의 슬로건을 제대로 인식 시키겠다는 의도다.

소리축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도심 한복판에서 소리축제 슬로건을 몸으로 알리는 즐거운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어부바’는 오는 10일 저녁 6시부터 전주시 고사동 일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송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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