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 전주사대문 복원 통합추진위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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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전주사대문 복원 통합추진위위회 개최
  • 엄범희
  • 승인 2009.09.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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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복원 및 전주사대문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전북도와 전주시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본격 가동된다.

전주시는 도와 협의하여 각계 전문가와 언론계, 정치권, 주민대표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23일 첫 번째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 및 소위원회 구성등 임원구성과 그동안 진행된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앞으로 위원회 운영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위원회에서는 전라감영 복원의 규모, 활용방안, 단계별 추진방향, 구 도청사 건물의 활용여부 등 전라감영 복원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거쳐 최종 복원방안을 마련해 도 문화재위원회에 심의 상정할 계획이다.

전라감영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과 재원분담 문제도 위원회에서 함께 논의키로 했다.


전라감영복원사업은 그동안 전문가 간담회, 토론회, 시민공청회 등 여러차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시민다수의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복원의 범위나 규모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전라감영복원과 더불어 새롭게 논의되고 있는 전주부성 사대문 복원 문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사대문복원에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장기적 사업으로 추진하되 반드시 국가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사업으로 논의 과정에서부터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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