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후진타오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 G-20 정상회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회담에서는 최근 후진타오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한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의 방북 내용을 전달 받을 것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그랜드 바겐' 구상을 설명하고, 북핵 일괄타결과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한 양국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날 오후 최근 취임한 하토야마 일본 총리와 첫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민주당 정권의 출범으로 새로운 한일관계의 구축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한일간 셔틀외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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