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를 아름답게 국민을 행복하게' 세부과제 30개 선정·추진

최근 ‘국토를 아름답게, 국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익산국토청이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세부 과제를 선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부과제 실천을 통해 ‘국토를 아름답게, 국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만들어 국민 서비스를 한 단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익산국토관리청(청장 김일평)은 16일 슬로건을 뒷받침할 30개의 세부추진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추진 과제는 쾌적한 국토환경 조성(8건)과 안전한 국토환경 조성(8건), 그리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 향상(14건) 등으로 구분해 30개를 선정했다.

30개의 실천 과제는 익산청을 대표하는 슬로건을 선정할 때와 마찬가지로 전직원이 분야별 아이디어를 낸 뒤 내부 심사를 통해 확정했다.

확정된 슬로건의 세부실천 과제를 분야별로 구분하면 쾌적한 국토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도로 건설, 국도변 랜드마크 시설물 설치, 폐도 부지를 활용한 소공원 조성, 특수교량 경관조명 설치, 시공중인 해상교량 현장에 전망대 설치, 국가하천 접근시설 강화 등 8개의 방안이 제시됐다.

또 안전한 국토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자동차전용도로 휴게소 설치, 국도상 횡단보도 버튼식 신호등 확대 설치, 국도상 횡단보도 조명시설 설치, 교통소통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 등 8개다.

특히 익산청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는 익산청 홍보 계간지 발간·배포, 주요사업 홍보관 설치, 민·관 협의체 구성 운영, 국가하천 팸투어 실시, QR 코드를 이용한 홍보 및 정보 제공, 시·군 지역담당관 운영, 클린 기자 홍보단 운영, 발로 뛰는 ‘민원인의 날’ 운영 등 14개가 선정됐다.

한편, 김일평 익산국토청장은 “익산국토청 직원들에게 목표의식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국민들에게 우리청이 하는 일을 올바로 알리기 위해 내부 공모를 통해 슬로건을 내걸었다”면서 “익산국토청이 내건 ‘국토를 아름답게, 국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이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과제 실천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박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