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군수 강완묵)은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정읍시 수해복구 현장에 공무원들을 투입해 수해복구를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임실군 역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115억원 가량의 피해를 입어 연일 관내 수해복구를 위해 모든 공무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에, 420mm라는 사상최대의 폭우로 도내 최고의 피해를 입은 정읍시와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 같은 복구 지원에 나선 것.
이날 수해복구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미약한 힘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평온했던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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