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무박 2일, 신명과 열정의 축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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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무박 2일, 신명과 열정의 축제 속으로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8.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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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굿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제16회 필봉마을굿 축제'

임실필봉농악보존회(회장 양진성)는 오는 8월 19일~20일 양일 간 전북임실의 필봉문화촌에서 '제16회 필봉마을굿축제'를 개최한다.


풍물굿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제16회 필봉마을굿축제'에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 연합회의 공연을 통해 전국의 6대 농악을 한 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흥미롭고 신명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16회 필봉마을굿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공연이 될 것이다.


또한, ‘한국풍물굿학회 창립을 위한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풍물굿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이후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및 공감대 형성의 자리를 마련하고, 한국풍물굿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는 기초를 다지면서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는 토대구축을 모색한다.

이번 축제의 낮과 밤을 대표하는 하이라이트 ‘당산 작은음악회’와 ‘밤샘탈놀이’도 꼭 챙겨봐야 할 Must-See 프로그램이다. ‘당산 작은음악회’는 마을의 평안을 지켜온 당산을 모티브로 하여 잔잔하고 흥겨운 국악공연을 통해 축제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밤샘탈놀이’에서는 젊은 풍물꾼들이 펼치는 생기발랄하고 개성 넘치는 젊은 풍물굿이 자정부터 이른 새벽까지 신명과 열정이 넘치는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전통문화체험으로 축제관람객이 축제에 대한 추억과 기억을 담아낼 풍성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필봉마을굿축제'는 필봉농악의 체계를 잡으면서 수십 년 동안 전수보급을 통해 필봉농악을 오늘날과 같이 전국적으로 가장 이름난 풍물굿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故필봉 양순용 선생님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2007년부터는 전국의 5대 농악 초청공연을 메인행사로 하여 각종 전통문화공연 및 체험행사를 운영하며 풍물굿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를 통해 마을굿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필봉마을굿축제'는 민간에서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의 마당문화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제16회 필봉마을굿 축제’는 전북 임실군이 주최하고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 연합회, 사단법인 한국전통연희협회전북지회, 사단법인 전통문화마을, 임실풍물굿 동호회,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재청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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