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공무원, 특전여단서 병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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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여성공무원, 특전여단서 병영체험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08.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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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여성공무원 40명이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고 한마음 공동체 형성을 위해 18일~19일까지 1박 2일간 특전부대 병영체험에 나섰다.

시는 16일~20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 기간 중 여성공무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병영체험을 마련하게 됐다.

이들은 18일 제7공수 특전여단에서 입소식을 갖고 유격체조와 헬기레펠, 낙하산 이어달리기 등의 병영체험 훈련, 특공무술, 야전취사와 야간담력훈련 등을 받았다.

19일에는 안보교육과 장비 전시 및 체험, 퇴소식, 소통의 시간을 끝으로 모든 과정을 마치게 된다.

이번 병영체험에 참여한 김경이(56) 행정지원과장은 “처음으로 해보는 훈련이 쉽지는 않았지만 동료들과 훈련을 해내니 성취감도 들고 동료애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전종순(51) 시립도서관장은 “군대에 관련된 모든 체험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힘은 들었지만 보람 있었고 앞으로 직장이나 일상생활에서 어려운 일도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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