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 한우마을 본격영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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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 한우마을 본격영업 재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08.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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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좋은 품질과 정성으로 ‘보답’ 다짐

지난 9일 사상유례없는 물폭탄으로 물에 잠기며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산외면 한우마을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순식간에 42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마에 휩쓸렸으나 공무원을 비롯한 군인과 경찰,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 등 하루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에 나서면서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44개의 정육점 중 27개 업소가 피해를 입었으나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신속한 복구에 나서면서 19일 현재 100% 복구하고 영업을 재개했다.

1일 200여명의 고객들이 찾아오면서 예전의 활기가 감돌아 실의에 빠져 있던 상인들도 부쩍 밝아진 모습이다.

한우마을번영회 김상곤회장은 “엄청난 폭우에 한우마을 상가들이 엄청난 피해를 당했으나, 정읍시의 신속한 지원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 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빠른 복구가 가능했다”며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품질과 정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외 한우마을은 2005년부터 한우를 직거래 방식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정육점이 자생적으로 집단화되면서 유명해진 것으로 전국 최고의 한우특화 명소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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