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정보동신고, 제2회 고입·고졸검정고시서 13명 당당히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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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정보동신고, 제2회 고입·고졸검정고시서 13명 당당히 합격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1.08.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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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 교장 이상흠)은 지난 8월 3일에 실시한 2011학년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에서 13명의 학생이 당당히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서 고입은 11명, 고졸은 2명이 합격했으며, 2011년 제1회 시험에 이어 현재까지 총 77명이 응시한 가운데 44명이 합격해 5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2011년 제2회 고졸검정고시합격자 중 2명은 지난해 이 학교에서 고입검정고시에 합격한 학생들이어서 한층 기쁨이 더했다.

고입·고졸 검정고시에 모두 합격한 이OO군은 “사회에서 방황하던 제가 이곳에 들어와 고입·고졸에 합격할 수 있었던 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온힘을 다해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의 도움이 크다.” 며 “대학에 들어가 사회복지학을 공부해 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회복지사가 되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로 거듭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 이상흠 교장은 “한순간의 실수로 범죄를 저지른 비행청소년을 교육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정규학교 중도탈락으로 학적연계가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검정고시반을 편성·운영해 해마다 많은 수의 학생들을 합격시켜 자신감을 고취하고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열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고 말했다./김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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