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선화학교는 지난 5월 제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3, 은2개를 획득한 바 있다.
‘사이좋게, 슬기롭게, 부지런히 배우자’는 교훈 아래 학생과 교직원들이 교육공동체를 이루어 학생 하나하나에 절대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들의 잠재능력을 발견해 신장시켜서 자아를 성취할 수 있도록 온갖 정성을 기울인 결과다.
온기봉 교장은 “학생들도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재능을 찾아내어 적절한 교육으로 이끌어준다면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며 “이번 성과는 힘든 과정에도 불구하고 장애극복 의지와 마음가짐으로 성실하게 노력한 학생 그리고 그 능력을 신장시켜주기 위한 교사들의 땀방울이 합쳐진 결과”라고 말했다.
전주선화학교 학생들은 이번 쾌거를 통해 어떤 일이든 노력하면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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