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 도농상생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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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 도농상생협약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8.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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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비봉면 소농리 평치마을과 (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원장 조광)과의 도농상생을 위한 협약이 지난 27일 비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임정엽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평치마을 주민들은 지난 10년동안 천호성지에서 연구를 진행한 한국고전문화연구원의 전문연구자들을 후원해주고 2009년에는 조선왕조실록 이후 최대의 번역으로 평가되는 국역여지도의 출판기념회를 자발적으로 열어주는 인연으로 이번 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평치마을과 (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의 협약식을 축하하며 로컬푸드사업, 참살기 마을사업 등 완주군의 농촌을 살리려는 사업을 앞장서서 적극추진하고 있는 평치마을에서는 농촌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의 소비처를 확대하고 (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에서는 인문학을 계승 발전시키는 상호간의 상생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 조광 원장은 “이 협약을 통해 평치마을은 우리의 고향이 되었으며 평치마을 형제분들은 우리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주고 우리도 인문학의 성과를 마을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식후 행사로 (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측 참여자 및 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평치마을에서는 왕기석 명창의 판소리와 소장품 경매행사가 열렸으며, 소원을 빌어 풍등 날리기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2006년에 설립된 순수학술법인으로 회원수는 2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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