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향교 추계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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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향교 추계석전대제 봉행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1.08.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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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유도회(전교 박용덕)는 유교 창시자인 공자를 포함한 5성현과 중국과 한국의 유학자 27현을 추모하는 추계석전대제를 30일 오전 10시 30분에 장수향교 대성전에서 최상기 장수부군수를 비롯한 유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석전대제는 봄과 가을 두차례 공자, 맹자 등 유교 성현에게 제례를 올리는 의식을 일컫는다.
한편 이날 초헌관에는 최상기 부군수와 아헌관에는 김도기 장수경찰서장, 종헌관에는 유인봉 농협장수군지부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장수향교는 정면3칸 측면4칸에 맛배지붕으로 선조30년 정유재란(1597년)때 왜구가 침입하자 교복 정경손이 전복을 입고 땅에 엎드려 목숨을 걸고 수호하니 적장이 그 충성에 감복한 나머지 신표를 써주어 화환(火患)을 막을 수 있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향교로 보물제272호 국가지정 문화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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