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브랜드 일자리 경진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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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브랜드 일자리 경진대회 최우수상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8.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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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1년 지역 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완주 로컬푸드 꾸러미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사회적기업분야 76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분야 85개 등 총 161개 지자체가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완주군은 2010년 지역일자리 브랜드사업 경진대회 대상(두레농장)에 이어 2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완주 로컬푸드 꾸러미 사업은 지난 2010년 9월, 지역농업과 지역내 먹을거리 문제 해결을 위해 완주군과 완주군 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 ‘건강한 밥상’이 함께 추진해온 사업으로 소농, 고령농 및 다양한 마을기업이 생산한 제철 식자재를 꾸러미 형태로 인근 도시민에게 직접 배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1년 8월 현재 2,500가구 소비자를 확보, 10억원의 매출과 16명의 일자리를 창출 하였으며, 2014년까지 3만가구 180억 매출과 생산-소비-유통 분야의 94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군은 로컬푸드 사업이 지역의 농업유통 및 먹을거리 문제는 물론,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착안, 이번 경진대회에 로컬푸드 사업으로 참가 신청하게 되었고, 완주군의 로컬푸드 사업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비전은 고용노동부, 학계 전문가, 청중평가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완주군 로컬푸드 꾸러미사업은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 인증을 통해 3년간 전문인력 등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등 최대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완주군 임정엽 군수는 ‘완주군 민선 5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는 로컬푸드 꾸러미 사업이, 다양한 농업과 농촌문제 해결은 물론 생산-소비-유통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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