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이순봉)는 29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2012년도 임실군의회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순봉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들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의정비 인상이 불가피하나 지난 9일 우리고장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민과 고통분담을 함께하고 열악한 우리군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수해복구에 기여하고자 2012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전의원이 만장일치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의회가 의정비를 동결하게 됨에 따라 군 집행부는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과 여론조사 등의 행정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되어 예산절감 효과도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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