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김제시 백산면민의 날 행사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백석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또한 백산풍물단의 풍물놀이와 식전행사로 에어로빅과 기념식, 개막축하공연, 면민 노래자랑과 장기자랑과 백산마작목반의 승마체험, 박승도서관에서 영화상영을 통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친다.
특히 기념행사를 통해 면민의 장 효열장에 이덕순(55·백산면 부거리) 씨를 선정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화목상에 아날린 사루노이엘(25·상정리), 마리 로우씨(40·상리)를, 공로상에 강기순(68·조종리)씨를 선정해 경로효친사상을 함양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생산 단체가 참여해 특산품 판매 및 홍보 행사를 실시하고 축산농가로 결성된 백산장학회에서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백산농협과 인천에 소재한 (주)앰제이앤디(대표 강진수)는 1천만 상당의 지역 특산품에 대해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특산품 매매 계약체결을 계기로 면민의날 행사가 일회성 축제가 아닌 출향인과 도시민이 어우러지는 특산물 판매의 장을 열어가는 하나의 효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흥순 백산면장은 “백산면에 537,000㎡의 국립민간육종연구단지가 들어서고 2,986,426㎡의 자유무역단지와 지평선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굵직한 사업이 많이 들어설 예정이고 체험·교육농장 시스템을 구축해 농촌이 활성화 단계에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 대화합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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